네, 또 다시 그 씨즌이 찾아왔습니다. 폭풍세일의 장, 블랙프라이데이!
블랙 프라이데이는 11월말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 때 금요일을 뜻하며 미 전역에서 가장 큰 세일이 실시되는 날이다.
- 파이낸셜 뉴스 2010. 11. 14일자
올해 추수감사절은 11/25일이니까 공식적인 블랙프라이데이는 26일이 되겠군요.
작년에는 게을러 터져서 본전도 못 건진 기분이였지만
올해는 PSP와 히터라는 분명한 목표물을 세워두었기에
비장한 각오로 임해보려고 합니다.-_-;;
아무튼, 이하 '블랙프라이데이를 위한 팁 10' 입니다.
이곳저곳 외국애들 블로그를 기웃 거리면서 모아본 건데
뭐 그래봤자 상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지만 숙지해두어서 나쁠 건 없을 것 같군요.
자 그럼 시작.
요즘 많은 신용카드가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요.
신용카드 회사와 제휴를 맺은 곳에서 카드를 결재하면 그때마다 약간의 캐시가 적립 되는 시스템입니다.
물론 소량 결재일 경우에는 있으나 마나이겠지만
수백달러 수천달러등의 대량 결재시에는 어느정도 존재감이 보이는 액수가 적립됩니다.
일단은 꽁돈이기에, 땡 잡았다는 기쁨과 함께 므훗함이 밀려오지요.
일반적으로 6~12개월 연이자 0%에 1% 캐시백 정도면 좋겠지만
다음 링크를 클릭하여 다양한 카드를 비교해 보고 결정하시길 추천합니다.
Compare US Credit Cards
프로 블랙프라이데이 샤퍼들의 특징은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데 있다고 하는군요.
항상 플랜 A와 B를 만들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고 합니다. -.- 이때 중요한 것은
이곳저곳 전전하는것이 아닌 대형상점 1~2군데만 찍어서 확실하게 뽑아내는것이 키포인트라고 하네요.
그렇게 선정한 목적지 목록을 GPS에 차례차례 입력시켜두고
거리나 트래픽 상황등을 꼼꼼히 확인하여 최단시간내 최단거리를 확보합니다.
당일날 헤매지 않기 위하여 파킹장의 구조 및 입구의 위치를 미리 파악해두는것도 잊지 않는다고 합니다.
(평소에 공부를 이렇게만 했더라면...)
대박 딜 발견 즉시 놓칠세라 뛰쳐나가는 자, 그대는 프로가 아니다!......라고 하는군요.
진정한 프로에게 있어 가격비교는 필수라고 합니다. "깎아 깎아" 블랙프라이데이기는 하지만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최대한 이득을 남기고 싶겠죠. 그래서 소비자를 유혹할 교묘한 딜을 만들어냅니다.
구입가치가 있는 것인지, 눈속임 딜인지의 여부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가격 비교가 필수입니다.
어떤 샤퍼는 엑셀로 표까지 만들어서 정리한다고 하는군요. 이쯤되면 모범적인 소비자의 표본으로 정부에서 상 줘도 될 것 같습니다
[ 추천 사이트 ]
www.PriceGrabber.com
www.google.com/prdhp?hl=en&tab=wf
www.bizrate.com
오프라인의 Door Buster 세일이라고 하는 얼리버드(Early Bird) 디스카운트는 보통 새벽 5시부터 시작됩니다. 이때는 DVD플레이어가 $10, 백달러가 훌쩍 넘는 고급의자가 $12에 판매되는등 어마어마한 파격세일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밤새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반면, 온라인 세일의 경우 블랙프라이데이 전날 밤(Eve)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예사입니다. 온라인 세일폭은 오프라인만큼 화끈하진 않아도 가끔 서너시간 파격가로 반짝 세일을 하기도 합니다.
각자 아침형 인간이냐 야간형 인간이냐에 따라서 쇼핑 방식을 결정하면 되겠네요.
물론 체력만 받쳐준다면야 올나잇도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원리원칙 잘 따지는 미국인 상점에서 웬 흥정이냐고?
그런데 이건 냉장고나 소파 같은 크고 비싼 가구용품을 살 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우선 평소에 찍어둔 가까운 가구점에 갑니다.
그 후 미리 챙겨둔 (비슷한 물건의) 파격적인 세일가가 찍힌 프린트물이나 쿠폰을 들고 상점 매니저의 코 앞에다 갖다댄 후 과감하게 흥정가를 외칩니다.
다른 때에는 판매가가 고정이 되어 있고 자신들의 Store Policy가 있기 때문에 이런거 물었다간 양싸대기 맞고 문전박대를 당할 수도 있지만
블랙프라이데이 씨즌만큼은 상점들끼리 세일가 사이에서 경쟁이 붙기 때문에 개인적인 흥정이 통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는군요.
설마 이런날에 하이힐, 스커트, 악세서리를 걸치고 폴랑폴랑 다니는 분은 없으리라 믿습니다.
(특히 여성분들, 쇼핑몰에 갈 기세로 그런 차림하고 오셨다간 나중에 집에 가서 웁니다...)
넓디넓은 상점 안에서 밀려드는 카트들 사이로 잽싸게 이동하며 가볍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편안한 바지와 운동화가 필수 아이템입니다.
거기에다 (잃어버려도 아쉽지 않을) 쌀집 계산기까지 갖추면 프로 샤퍼로서의 기본 장비 완성이라는군요.
블랙프라이데이 영수증은 전용박스를 따로 만들어서 보관해두는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신발박스 재활용을 추천합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물품의 교환이나 환불 만기일은, 일반 구입시보다 좀 더 이르게 책정 될 수가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영수증 뒷면을 꼼꼼하게 읽어보도록 합시다.
쇼핑 중 나를 서포트 해 줄 일행이 아니라면, 과감히 떼어놓읍시다.
일분 일초가 아까운 시점에 니 물건 봐주고, 내 물건 봐주고, 안 봐준다고 눈치주고, 삐치고, 기다려주고.... 이러다간 쇼핑은 커녕 의욕상실로 짜증이 폭발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몇시까지 출구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정해놓고,
과감하게 쏠로 쇼핑을 즐기는것이 서로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좋겠지요.
각 스토어에서 발행한 블랙프라이데이 딜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곳입니다.
BF 샤퍼들의 필수 검색 사이트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가 올라오기 때문에 자주 체크해보는것이 좋습니다.
[ 추천 사이트 ]
www.bfads.net
www.blackfriday.info
www.blackfriday.com
운이 좋다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가에서 쿠폰가까지 겹치는 행운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이게 흔하지는 않지만 실제로 가능합니다. 제 경우는 작년에 바나나 왕국에서 40% 세일을 한다길래 니트를 구입하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혹시 몰라서 온라인을 확인해봤더니 쇼핑몰 자체에서 발행한 30% 쿠폰이 있더라고요. 반신반의 하면서 프린트 해서 들고 갔지요. 그걸 점원에게 보여줬더니, 자기들도 이런 쿠폰이 있었는지 몰랐다면서 놀라워 하더군요. 그렇게 총 70% 디스카운트를 받았습니다.
이런 겹치기 딜이 종종 벌어질 수가 있습니다.
쿠폰 (온라인은 Promotional Code)의 유무는 일일히 검색해보지 않는 이상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구입코자 하는 물품의 브랜드명이나 해당 스토어 목록을 미리 작성한 후 꼼꼼히 검색해보도록 합시다.
[ 추천 사이트 ]
www.retailmenot.com
www.couponcabin.com
www.dealtaker.com
네, 여기까지 입니다.
특히 올해는 대형유통업체간의 TV 폭탄세일 경쟁이 치열하다고 하네요. TV 업그레이드를 노리시는 분들께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너스로, 아까 웹서핑중에 발견한 콘솔 게임 관련 블랙프라이데이 딜을 하나 알려드리며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대형 온라인 상점 Amazon.com 에서 11/13 ~ 부터 $10 Off and $30 Video Games Credit 딜을 시작합니다.
콘솔 기기에 관련한 딜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작년에도 비슷한 파격세일을 했으니 (한 예로 Xbox360 아케이드 $99) 올해도 그런 딜이 한군데쯤 있지 않을까 싶네요.
현재까지는
PS3 160GB $300/ 320GB $350,
Xbox360 250GB Kinect 스페셜 에디션 번들 $400 / 4GB Kinect 번들 $300,
레드 Wii 하드웨어 번들 $200 에 판매중이라고 합니다. (참조 사이트)
추가로 비디오 게임 블랙프라이데이 딜 모음입니다.
http://www.black-friday.net/video-games-black-friday.html
그럼 다들 즐쇼핑 하시길............... (그나저나, 요새 블로깅이 너무 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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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정보 찾으러 왔다가 들어왔어요. 저희는 애들때문에 새벽은 안되고 오전에나 갈 것 같은데... 늦진 않을지...
2010/11/15 10:53 [ ADDR : EDIT/ DEL : REPLY ]구경 잘하고 가요. 원하시는 물건 꼭 구입하시길 바래요~ ^^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줄리님!
2010/11/15 14:52 [ ADDR : EDIT/ DEL ]저도 새벽은 도저히 자신없고 아무래도 아침에 한번 가볼까 합니다. 얼리버드 딜이 5시~오전 10시까지 하는곳도 많다고 하네요. ㅋㅋ